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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제 경향
올해도 역시 제7차 교육 과정의 목표와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그 동안의 시험과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힘쓴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의 종합적, 창의적 사고 및 정확한 생활 언어 능력을 평가 하고자 하였다. 단순 암기에 의해 답할 수 있는 평가를 지양하였고, 사실적,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뿐만 아니라 고등 사고 능력을 측정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문제는 ‘듣기(5문항)’, ‘쓰기(5문항)’, '어휘?어법(2문항), ‘문학(17문항)’, ‘비문학(21문항)’ 모두 50문항이 출제되었으며, 3점 5문항, 2점 40문항, 1점 5문항 등의 차등 배점을 하였다. 또한 시가 복합을 제외한 나머지는 지문별로 각 점수가 5점~8점씩 골고루 분배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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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출제 내용
- 듣기의 경우 예년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 쓰기(6~10번)의 경우 역시 발상과 연상, 자료 활용, 개요 수정, 조건에 맞는 표현하기, 고쳐 쓰기 등 6월의 새로운 형식에서 과거 일반적 문제 구성으로 돌아간 것을 하나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겠다.
- 문학의 경우 낯익은 작품이 출제되었다.
고전 소설에서는 ‘박흥보전’, 희곡에서는 이강백의 ‘파수꾼’이 출제되었으며 시가 복합에서는 서정주의 ‘꽃밭의 독백-사소 단장’, 신경림의 ‘나무를 위하여’, 안조원의 ‘만언사’가 출제되었는데 평소에 자주 접해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이 출제되었으나, 문제 풀이에 있어 적절한 시간안배를 요하는 문항 구성을 보였다.
- 6월 모의 평가에서는 고전 시가+수필, 현대시가 단독으로 출제되었던 반면에 이번 9월 모의 평가에서는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현대시+고전 시가(시가 복합), 희곡이 출제되었다.
<듣기>
이야기, 대화, 강연, 대담 등 다양한 유형이 출제됨.
<쓰기>
발상과 연상, 글쓰기, 자료 활용, 개요 수정, 표현하기, 고쳐쓰기 등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어휘, 어법>
어미 ‘러, 려고, 고자’의 쓰임새를 묻는 문제, 어휘의 용법을 묻는 문제
<읽기(비문학)>
내용을 사실적으로 이해하고 추론 비판하며 창의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문제 출제
- 기술(13~15번), 인문(16~19번), 예술(24~27번), 언어(34~37번), 과학(41~43번), 사회(44~46번)
<문 학>
- 고전 소설(20~23번) : 작자 미상, ‘박흥보전’
- 시가 복합(28~33번) : 서정주, ‘꽃밭의 독백-사소 단장’, 신경림, ‘나무를 위하여’, 안조원, ‘만언사’
- 희곡(38~40번) : 이강백, ‘파수꾼’
- 현대 소설(47~50번) : 오상원, ‘모반’
<총 평>
6월 모의 평가와 비교해 봤을 때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특별히 어려운 지문이 있다거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없었고, 문학의 경우 익숙한 지문이 나와서 문제 푸는 데 있어서 커다란 어려움은 없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제시문을 정확히 읽어내고 이해했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러나 독해의 경우도 과학의 15번, 사회의 44번 문제가 종합적인 판단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어서 학생들이 문제 푸는 데 약간의 어려움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학과 기술의 경우 현실이나 일상의 문제와 연관된 내용이 주로 출제되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당분간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듣기, 쓰기, 어휘 · 어법은 기존에 출제되었던 유형이 그대로 나와서 수험생들이 처음부터 어렵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전체적인 난이도를 볼 때 예년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와 작품들이 출제되었으나, 전체적인 이해 분석이 까다로워 수험생들의 시간안배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 전반적으로는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렵고, 6월 모의 평가와는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 됐다고 볼 수 있다.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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