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제시된 자료 분석을 통해 현대 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쟁점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윤리와 사상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인간의 존재적 특성, 유교, 불교, 도교 사상과 같이 주요 사상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이황과 이이의 사상을 비교하는 13번, 성리학과 양명학을 비교하는 15번, 순자와 한비자의 공통점을 묻는 19번은 두 개 이상의 사상을 비교하는 문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한국사
지난 5월에 시행한 예비 수능에서 한국사 부분이 쉽게 출제된 까닭에 그와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하려 하였다. 인물사와 그래픽의 비중을 높여 학생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였다. 또, 12번과 같이 그동안 사용되지 않은 참신한 자료를 활용하였다.
한국지리
단원별로 고르게 출제되었으며, 명확한 개념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6번 은 카르스트 지형의 형성 원인, 토양 특성, 토지 이용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해야 풀 수 있다. 18번은 주요 에너지 자원의 수입국과 각 에너지 자원의 특성을 모두 알아야 풀 수 있는 문항으로 다소 어려웠다.
세계지리
새 교육 과정을 충실히 반영하였으며, 난이도는 중위권 학생들에게 맞춰 출제하여 문제 풀이에 큰 어려움이 없도록 고려하였다. 9번 문항의 경우 각 지역의 기후 특성을 바탕으로 기후 요소 값을 알아보도록 하였는데, 기후 특성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동아시아사
동아시아사 과목은 대체로 학생들에게 생소해서 문제를 푸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달 모의고사도 생소한 자료가 많아 어려운 편이나 답지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정리되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간적인 수준이다.
세계사
고2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사의 주요 항목으로 문제가 구성되었으며, 문제 형식 또한 그림 자료와 지도 문제가 적절히 혼합되어 있어 2014학년도 수능 세계사를 대비하는 기초 테스트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법과 정치
기본 개념 이해를 중심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투표 결과를 분석하는 6번, 바이마르 헌법을 통해 사회권을 이해하는 8번, 정치를 바라보는 관점을 이해하는 9번,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 정부 형태의 특징을 이해하는 11번, 선거구 제도를 이해하는 14번과 같이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경제
교육 과정 범위에 벗어나지 않는 주제와 난이도를 유지하며 학생들의 사고력을 측정하고자 하는 문제를 출제하였다. 5번, 10번, 11번, 19번 등 표나 그래프를 이용한 자료 해석 및 분석 문제가 적절하게 출제되었으며 경제 교과의 주요 원리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를 출제하였다.
사회문화
사회적 상호 작용의 유형, 자료 수집 방법 등 출제 빈도가 높은 영역의 내용들로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다. 특히 12, 13번 같은 사회 조직의 특징, 사회 구조의 특징 등을 묻는 문제는 자주 출제되지만 어렵지 않은 내용들로 출제되고 있으므로 꼭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과학탐구영역
출제 경향 분석
과목
출제 경향
물리Ⅰ
중학교 전체 과정의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개념을 확인하고, 응용할 수 있는 문제들로 출제하였고, 과학에서 주로 어려운 주제들은 자료와 실험 데이터를 통해 유추하여 풀 수 있도록 출제하였다.
화학Ⅰ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하였다.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원소의 순차적 이온화 에너지를 분석하는 문제를 출제하여 변별력을 두었다.
생명과학Ⅰ
교과서를 중심으로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하였다. 세포와 생명의 연속성 단원에 범위가 집중되어 있었고 이 단원들이 난이도가 있는 만큼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고자 하였다. 특히 염색체와 유전에 대한 원리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를 묻고자 하였다.
지구과학Ⅰ
개정된 지구과학을 출제함으로써 교과서를 바탕으로 하여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면 풀 수 있도록 비교적 평이하고 쉬운 난이도로 출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