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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2009년 6월 모의평가 출제 분석(사회 탐구 영역)
1. 출제 경향
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사회 탐구 영역은 전반적으로 작년 대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신유형의 문제보다는 각 교과목에서 학습한 기본적인 개념과 이론에 대한 이해 정도를 파악하고, 사회과 특유의 탐구 능력과 사고력, 가치 판단을 통한 의사 결정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또한, 문항의 내용과 소재가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고르게 출제되었으며, 각 교과의 특성을 살려 개념· 원리 이해, 문제 파악 및 인식,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 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 등 모든 영역에 해당하는 문제들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이는 단순한 암기나 기억력 등에 의존하여 해결하는 문제보다는 추론, 분석 등을 통해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는 점을 시사하며, 교과서 내용과 연관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시사적이고 현실적 문제가 다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다만 한국 지리가 타 과목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기본 개념만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었다면 당황하지 않고 쉽게 문제를 풀어 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학생들은 암기 위주의 학습이 아닌, 종합적 사고력과 개념의 이해 및 적용 등에 중점을 두고 학습을 해야 할 것이며,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수준 있는 문제들과 평이한 수준의 문제를 골고루 접해 보아야 할 것이다.
2. 출제 내용
<윤 리>
-지난해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비해 난이도는 조금 낮아진 편이고, 2009학년도 대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한 문제의 선지 내용들에 여러 사상가들을 모두 다루고 있어 다소 까다롭게 느꼈을 수 있다.
-서양 윤리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동양 윤리와 한국 윤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출제되었는데, 제시문을 통해 학습한 개념을 찾아내기 쉽지 않은 문제들도 출제되었다. Ⅰ단원과 사회사상 문제는 비교적 평이했지만, 제시문을 잘 독해해야만 풀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불교와 데카르트 사상의 비교, 베이컨과 무정부주의의 비교 등 단원 간 통합 문제가 출제되었다.

<국 사>
-난이도의 격차가 큰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아주 쉬운 문제와 암기 위주로 된 어려운 문제가 섞여 있다.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도 작년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 평가에서 벗어나 것이 없는 전형적인 문제이다. 그렇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이번 모의 평가보다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지리>
-작년 대수능과 비교하여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을 것이다. 생활권 단원인 Ⅲ, Ⅳ 단원도 6문제가 출제되었다. 2번 문제의 사진 촬영 지점 찾기는 지리 감각을 측정하는 좋은 문제이다. 8번, 18번의 기후 그래프 해석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가장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번도 수험생에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계 지리>
-암석 해안의 지형 형성 작용이나 중국 라사의 융설수 관련 문제가 다소 심화된 내용이며, 대부분의 문제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다. 인도의 경제 특수 지구 등 제시된 자료 중 생소하게 느껴진 것들이 많았겠지만 기본 개념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으면 적용하여 충분히 풀 수 있다.

<경제 지리>
-입지론과 관련하여 4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중심지 이론 관련 문제는 시장 원리에 따른 중심지 간 포섭 관계를 묻고 있었다. 대체 자원에 관한 문제도 출제되었는데 배경 지식과 함께 대체 자원 개발이 가져올 변화를 유추하는 문제였다. 이외에도 제시문을 해석하고 그 결과를 유추하는 문제가 두 문제 더 있었다. 학생들의 분석 및 추론 능력 측정이 출제의 주요 포인트였다고 할 수 있다.

<한국 근·현대사>
-단순 암기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또한 난이도에 있어서도 평이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그러나 실제 수능 문제에서는 단순 암기 문제는 최소화되고 큰 흐름을 묻는 문제,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사>
-그림과 사진을 제시하는 유형이 많이 출제되었다. 원 사료를 제시하고 묻는 문제는 적었으며 지도 문제는 2문제 출제되었다. 심화된 지식보다는 주어진 상황과 단서를 통해 충분히 추론할 수 있는 유형이 대부분이었다. 대체로 정답은 쉬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정답 외의 보기가 다소 어렵게 구성된 문제도 있었다. 예를 들어 9번의 마테오리치의 활동을 묻는 문제에서 원명원 설계자를 묻는 내용이 대표적인 예이다.

<법과 사회>
-13번 친양자 제도가 출제되어 새로운 제도가 나올 경우 다음해에는 주의해서 공부할 필요성을 보여 주고 있다. 작년에 친양자 제도가 시행되었을 경우는 법 내용을 주고 그 시행의 의의를 묻는 문제가 주류였는데, 이제는 그 법적 효력을 묻는 문제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상대적으로 사례 문제가 많이 줄고, 주로 자료 분석이나 개념을 묻는 정도의 문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전과는 다른 법적 개념을 정확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

<정 치>
-2번은 정치 형태에 대한 분류 문제로 새로운 형태의 문제이지만 제시문을 꼼꼼하게 분석했다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었다.
-5번은 수평적 권력 분립과 수직적 권력 분립에 관한 기본 개념과 더불어, 의원 내각제와 대통령 중심제의 권력 분립 정도에 대한 개념을 동시에 묻는 문제였다.
-6번은 지방 자치 단체 선거의 변경 취지를 묻는 문제로 선거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까지 평가하는 문제이다. 9번은 소극적 국가와 적극적 국가의 비교 문제로 정확한 지식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이번 모의고사는 대체로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자료 해석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경 제>
-2009학년도 대수능보다 약간 쉽고 지난해 6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본 개념을 경제 현상 또는 사회 현상에 적용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으며, 4번 비경합성, 8번 가격 정책, 11번 비교 우위, 12번과 14번 가격 탄력성, 13번 고가(高價) 상품(자유재와 비교되는 내용), 16번 생산 가능 곡선, 18번 외부 효과(외부 경제), 20번 소비 태도 등의 문제는 기출 문제들을 재활용한 문제들이다.

<사회·문화>
-지난해 6월 평가원 모의고사나 지난해 대수능보다 쉬운 편이며, 예전 평가원이나 대수능 기출 문제 유형을 변형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어려운 통계 분석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고, 서술 형식의 문단들로 구성된 제시문 속에서 요지를 파악하는 문제들이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17번으로, ‘가족 유형과 관계없이’라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가족 유형별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내야 하는 문제이다.

3. 총 평
<윤 리> 지난해 대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지만, 사상가들의 차이점을 정확히 숙지해야 하고, 특히 한 문제의 선지 내용들이 여러 사상가들을 모두 알고 있어야 풀 수 있어서 학생들이 다소 까다롭게 느꼈을 것이다.
<국 사> 작년 수능 시험보다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아주 쉬운 문제와 암기 위주로 된 어려운 문제가 섞여 있어서 문항별 난이도 격차가 크다.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의 격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 지리> 이번 한국 지리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작년 대수능과 비교해 볼 때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어려울 것이다. 단원별로는 자연 환경 단원인 Ⅱ단원의 출제 비중이 높았다. 자연·인문 지리 영역 모두 도표와 지도, 사진 자료를 활용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는데, 이는 가장 중요한 출제 경향이다.
<세계 지리>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작년 대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울 것이다. 생소한 자료가 많이 사용되기는 했지만 기본 개념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경제 지리>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작년 대수능보다 다소 어려울 것이다. 자료 분석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으며, 기본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분석 및 추론 능력이 요구되는 문제가 많았다.
<한국 근·현대사> 작년 수능 시험보다 쉽게 출제되었고, 단순 암기형 문제와 평이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세계사>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나 간혹 어려운 문제가 섞여 있어, 학생들이 까다롭게 느꼈을 수도 있겠다.
<법과 사회> 전반적으로 작년 대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신유형의 문제보다는 각 법 분야에서 고르게 출제되었다. 또한 자료 분석이나 개념을 묻는 정도의 문제가 다수를 차지하였다.
<정 치> 이번 평가원 모의고사 작년 대수능에 비해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 각 단원에 걸쳐 문제가 골고루 출제되었으며, 전반적으로 단순 암기보다는 정확한 개념의 이해,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 분석 능력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경 제> 2009학년도 대수능보다 쉽게 출제되었으며, 특히 기본적 개념의 확인보다는 그것을 경제 혹은 사회 현상에 적용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사회·문화> 전체적으로 지난해 6월 평가원 모의고사나 지난해 대수능보다 쉬운 편이다. 문제 유형도 예전 평가원이나 대수능 기출 문제 유형을 변형한 것이 많이 출제되었다.

이번 6월 평가원 사회 탐구 영역에서 역사과는 단순 암기형 문제가 주를 이루었고, 난이도는 지난 대수능 정도의 평이하고, 약간 쉬운 문제로 구성되었다. 지리과의 경우에는 한국 지리와 경제 지리에서 학생들은 작년 수능보다도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특히, 경제 지리에서는 자료 분석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관련된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틀리기 쉬운 문제들이 많았다. 일반사회과에서는 정확한 개념의 이해와 이를 통한 자료 분석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주를 이루었고, 윤리는 사상가들의 사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많았다.
4. 난이도
2009학년도
대수능 대비
어렵다 약간 어렵다 비슷하다 약간 쉽다 쉽다
윤리
국사
한국 지리
세계 지리
경제 지리
한국 근·현대사
세계사
법과 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
<종로학원 평가연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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