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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문항들은 문단의 논리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해결되는 고난이도 문제로 출제되었으며, 글 전체의 내용을 이해한 데 기초해서 결론을 추론하는 새로운 유형이 선을 보였다. 또한, 듣기/말하기 영역의 경우 작년 수능과 거의 흡사하게 출제되어, 학생들이 느끼는 난이도는 비슷했던 편이었다. 결론적으로, 외국어 학습에서 유창성(fluency)을 배양하는 것 못지않게 정확성(accuracy)을 증대시키는 일도 고득점 획득에 있어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시험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듣기와 읽기는 직접 측정 방식인 반면 말하기와 쓰기는 간접 측정 방식으로 영어의 네 기능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듣기는 원어민의 대화·담화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직접 측정하고, 말하기는 대화·담화를 듣고 상황에 맞게 말로 반응하는 능력을 간접 측정하고자 하였다. 읽기는 어휘 및 문법 지식에 근거하여 지문의 단서를 활용하여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을 직접 측정하고, 쓰기는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지문을 글로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간접 측정하고자 하였다.

<듣기>
작년 대수능과 비교하여 대체로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지만, 다소 까다로운 문제도 2~3개 정도 출제되었다. 7번, 10번, 11번 문제는 난이도가 다소 높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독해>
- 35번에 작년과 같은 그림을 제시하여 낱말의 쓰임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작년처럼 이 문제는 다소 어려운 어휘로 구성되었다. 어휘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지 않을 수 없으며, 특히 이 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학하게 해석하는 능력이 없이는 해결이 안되는 유형이라는 점에서 “정확성”을 또한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 36~37번에서 글의 전체 내용을 파악한데 기초하여 결론을 추론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신유형이지만 내용이 평이하여 커다란 어려움은 없었으리라고 생각된다. 다만, 독해지문의 난이도가 높아진다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추론능력이 요구되는 문제유형이라 할 수 있겠다.

- 43번의 제목찾기문제는 예전의 평이했던 수능이 문단 앞뒤를 읽으면 거의 답이 나왔던 것과는 달리 전체를 읽어야 답이 나오는 최근 수능의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마지막에 직설적인 표현이 나와서 답을 고르기는 어렵지 않지만 끝까지 읽어야만 전체 내용이 파악되는 문제였다.

- 46~48번 장문독해는 기존에 출제되었던 유형, 즉 대립된 의견 두가지를 제시하는 유형이 아니라, 시간순(Time order)에 따른 필자의 심경변화의 순서를 정하고 글의 내용과 일치여부를 묻는 형식으로 출제되었다.

2006년 6월 1일 평가원 모의고사의 외국어(영어)영역은 작년 2006학년도 대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외국어 영역의 전반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문법과 어법 관련 문제는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하였으며, 어휘 및 문장의 복잡성 여부도 작년 수능과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외국어영역 난이도 분석표>

구분  아주 어렵다  약간 어렵다 비슷하다 약간 쉽다 아주 쉽다
2006학년도
수능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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